[기획특집 4]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관람하기 좋은 롯데시네마 수원역점

롯데시네마 수원역점 1관 휠체어석에서 바라 본 모습 / 사진=황준하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롯데시네마 수원역점에서 영화 관람이 수월한지 점검하기 위해, 지난 24일 방문했다.

롯데시네마 수원역점은 접근성이 바람직했다. 수원역과 연결통로가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밖으로 나올 필요 없이 영화관으로 이동이 가능했다.

극장에 들어갈 때까지 턱이 하나도 없어 휠체어 사용 장애인 혼자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없었다.

또한, 롯데시네마 수원역점은 특별관(3D, 4D, 컬러리움)을 제외한 모든 휠체어석이 뒷자리에 마련되어있다.

영화를 관람한 뇌병변 장애 A씨는 “항상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영화관에 왔었는데 이곳은 도움 없이 영화를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부터는 이 곳으로 영화를 보러 와야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