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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3]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관람하기 조금은 불편한, 안양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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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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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체어석에서 바라본 경기장/ 사진=황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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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석으로 가는 길이 경사로로 되어있다. / 사진=황준하

 

 K리그2, FC안양과 김포FC의 경기가 이뤄진 지난 27일,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관람이 수월한지 점검했다.

  

FC안양(이하 안양)은 관중석과 그라운드 사이 거리가 넓은 종합운동장의 단점을 가변석을 활용해 가까운 곳에서 팬들이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게 했다.

 

 휠체어 사용 장애인도 가변석에서 볼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해두었다. 불편함 없이 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가변석이어서 추락의 위험이 상당하기 때문에 안양은 난간을 높게 설치했다.

 

그로인해, 휠체어 석에서 관람 시 시야가 완전히 방해된다.

  

안양은 휠체어 사용 장애인과 보호자를 위해서 키 높이 방석을 2개씩 제공하고 있지만, 시야를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

  

경기를 관람한 뇌병변 장애 A씨는 “키 높이 방석을 2개를 사용하면 휠체어에서 낙상위험이 있고, 사용해도 난간 높이엔 미치지 못해 시야 확보가 어렵다.”며, “난간을 투명 창으로 바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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