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2]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관람하기 좋은, 고척 돔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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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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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석에서 바라 본 고척 돔 야구장 / 사진=황준하
휠체어석 안내표지 / 사진=황준하
휠체어석 입구 옆 장애인 화장실 / 사진=황준하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이뤄진 지난 20일,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고척돔야구장에서 관람이 수월한지 점검했다.
현재 고척돔 주차장은 이용이 불가한 상황이여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으면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로 갈 수 있게 표식이 되어 있으나, 바리게이트가 쳐져 있다. 직원한테 말해야 통과할 수 있다.
장애인석 입구는 입구 벽에 커다란 글씨와 표식으로 알아보기 쉽다.
들어가는 데에도 턱이 하나도 없고 경사로로 되어있어 쉽게 입장이 가능했다.
장애인석은 보호자와 함께 앉을 수 있도록 보조의자가 옆에 마련되어 있고, 작은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경기를 관람하는 시야 또한 넓게 되어 있어 불편하지 않다.
또한, 장애인 화장실도 경기장 입구 옆에 있고, 내부 또한 휠체어가 이동하기에 좁지 않도록 마련되어 있다.
오늘 경기를 관람한 뇌병변 장애 A씨는 “야구를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보호자 없이도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해 관람하러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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