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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사용하기 불편한 장애인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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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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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자유공원 여자장애인화장실 / 사진=이정환 기자

 

최근 평촌자유공원 여자장애인화장실이 여름에 사용할 경우 호흡곤란이 생길 정도로 힘들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화장실 내부는 냉방기는 물론 작은 창문과 환풍시설도 없어 내부공기가 뜨거워져 화장실 사용이 매우 힘들어 보인다.

  

남자장애인화장실도 여자장애인화장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제보를 한 A씨는 국민신문고에 냉방기 설치를 건의했으나 일반적으로 화장실은 문을 열어 냄새 제거를 하거나 환기하기 때문에 설치 계획이 없으나 자유공원은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많아 여름에 냉방기 설치를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A씨는 장애인들은 몸이 불편하기 때문에 화장실 사용시간이 길다면서 장애인화장실은 필수시설인데 여름에는 사용을 꺼리게 된다. 이 점을 지자체가 숙고해서 긍정적인 검토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장애인화장실은 A씨의 말처럼 필수사용시설이다.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모두가 불편하지 않도록 지자체의 개선노력이 필요하다.

  

 

1983ljh@gmail.com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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