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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신중동, 제11회 꼽사리영화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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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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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주도의 마을영화제를 통한 문화로 하나 되는 주민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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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꼽사리영화제 기념사진 / 사진=부천시

 

부천시 신중동 약대마을 주민이 주인공인 제11회 꼽사리영화제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2일간, 약대초등학교에서 3,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꼽사리영화제’는 지난 달 30일 열린 전야제에서 야외스크린으로 국내 히트 영화 ‘스위치’를 상영하여 무더운 여름밤에 주민들이 야외에서 시원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었다.

 

7월 1일 열린 본행사에서는 레드카펫 행사를 포함한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올해 꼽사리영화제에서는 일반 공모한 스마트폰 초단편영화 10편, 추진위에서 자체 제작한 4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시민의 일상이 영화가 되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그 외에도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과 각종 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운영하여 문화로 하나 되는 남녀노소 주민 모두를 위한 축제를 개최하였다.

 

김천수 꼽사리영화제 대회장은“꼽사리영화제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지쳐있던 마음을 달래주고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버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수 꼽사리영화제 추진위원장은 “꼽사리영화제가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영화제를 매개로 하여 세대와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주민이 하나 되어 더불어 사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뒤에서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분들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꼽사리 영화제가 단편영화 공모를 통해 한국 영화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유명하지 않아도, 화려하지 않아도 좋다. 마을 주민들이 영화를 만들고 즐기고자 하는 영화제의 취지는 진정한 ‘문화도시 부천’의 본질과 힘을 보여준다고 믿는다”며, “꼽사리영화제가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발전하고, 시민이 참여하여 다양성이 가득한 영화제로 꽃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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