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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월곶어린이집, ‘전국 벼·콩 화분 재배 콘테스트’에서 전국 대회 2개 부문 수상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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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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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콩 화분 재배 콘테스트 /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3일 열린 ‘제15회 전국 벼·콩 화분 재배 콘테스트’에서 시흥시 시립월곶어린이집(원장 박제욱)이 UCC부문 한국들녁경영체 중앙연합회장상과 벼 튼실 키우기 부문에서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흥 시립월곶어린이집은 월곶동에 위치한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매년 텃밭 가꾸기와 다랑이논 손모내기 체험교육을 통해 벼의 성장과정을 함께하고, 가을걷이 벼 수확 체험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 화단에서 아이들이 직접 벼를 재배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국 벼·콩·화분 재배 콘테스트 대회는 ‘도심 속 농부 체험’을 주제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약 6개월 동안 화분에서 키운 벼 실물과 관찰일지, 재배 관련 창작물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3개소의 도시농업공원에서 매년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텃밭 가꾸기와 다랑이논 손모내기 체험을 통해 생명농업의 중요성과 바른 먹거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 참여한 지도 교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쌀 소비를 확대해 농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고, 아이들이 직접 벼를 키우며 쌀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또, 벼 재배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생태교육이 진행돼 더욱 보람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립월곶어린이집은 이번 부상으로 받은 쌀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자 떡을 만들어 마을 경로당, 시민행복텃밭 참여 시민들, 가을걷이 수확체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하며 온기를 더했다.

시립월곶어린이집 박재욱 원장은 “교사와 아이들이 참여한 도시농업공원 도시농부체험 활동이 큰 성과를 이뤘다”며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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