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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광명시지회, DMZ 평화의 길 철원코스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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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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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 평화의 길’ 11개 코스 중 철원코스 탐방
-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계기로 삼아

 

(광명6)광복회 광명시지회는 전쟁으로 인한 우리의 아픈역사를 돌아보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25일 ‘DMZ 평화의 길’ 철원코스를 탐방했다.jpg

광복회 광명시지회, DMZ 평화의 길 철원코스 탐방 / 사진=광명시 

 

광복회 광명시지회(지회장 김충한)는 전쟁으로 인한 우리의 아픈역사를 돌아보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25일 ‘DMZ 평화의 길’ 철원코스를 탐방했다.

이번에 방문한 ‘DMZ 평화의 길’ 철원코스는 한국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백마고지와 비무장지대(DMZ) 안쪽의 화살머리고지까지 둘러볼 수 있는 구간으로 백마고지 전적지-백마고지 전망대-도보 구간 3.5㎞-공작새 능선 전망대-통문-민통 제2초소 등 전체 12km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출발지점인 백마고지 전적지에서 산화한 영령을 기리는 묵념을 한 뒤, 차량을 이용해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는 백마고지 전망대로 이동했다.

전망대에서 실제 전투가 있었던 백마고지를 조망하고 철책선을 따라 공작새 능선 전망대까지 3.5km 구간을 실제로 걸으면서 분단의 현실을 마주함과 동시에 주변의 생태와 환경을 체험했다.

도보구간이 끝나는 공작새능선 전망대 이후부터는 안전을 위해 차량에 탑승해 DMZ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를 관람하면서 종료지점인 백마고지 전적지로 복귀했다.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회장은 “전후 70여 년이 지나 전쟁을 겪지 못한 세대가 많아지면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희생이 따른다는 당연한 교훈을 잊고 사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전쟁의 아픈 역사가 서려 있는 ‘DMZ 평화의 길’ 탐방은 다시 한 번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을 느끼면서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DMZ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정부에서 2019년부터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 강화부터 강원도 고성까지 11개 코스가 개방·운영되고 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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