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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장말축제, 전통혼례와 문화공연으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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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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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혼례 재구성해 부부 1쌍 혼례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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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장말축제 현장 / 사진=부천시

 

중동 장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오진구)는 지난 10월 8일 석천공원에서 중동사랑시장상인회와 공동주최로 “제10회 장말축제”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등으로 3년 만에 개최한 이번 축제에는 7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장말축제는 주민 참여와 부천문화원의 지원으로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혼례를 재현하는 전통혼례 퍼레이드와 전통혼례식, 2부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퍼레이드는 풍물패, 종사관, 기럭아범, 신랑과 신부 가마 등으로 전통혼례를 재구성해 중동행정복지센터에서 중동사랑시장을 거쳐 석천공원 혼례장까지 주민 100여 명과 함께 진행됐다.

 

 

또한,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통혼례식에는 여건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1쌍(신랑 서종헌, 신부 서미라솔)이 주민들의 축하를 받으며 혼례를 치러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중동사랑시장상인회에서는 혼례 하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혼례식 이후 2부 행사에는 ▴벨리댄스, ▴댄스스포츠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와 함께 ▴상지초등학교의 방송댄스, ▴복사골경기민요합창단의 민요, ▴행복+합창단의 합창 등의 문화공연이 이어져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오진구 위원장은 “장말축제가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부천의 대표적인 전통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신귀현 중동장은 “올해 장말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 것은 물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중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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