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가을맞이 힐링 콘서트 진행

힐링 콘서트  / 사진=시흥시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은 지난 6일 한국예총시흥시지회(회장 최찬희)와 함께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열어 가을 낭만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힐링 콘서트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문화행사로, 약 300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참가해 콘서트를 즐겼다.

공연은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7080밴드와 색소폰연주, 성악 무대로 꾸며졌고, 건강기초검사, 치매검진, 커피드립백 만들기, 미니바자회, 양말목공예 등의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콘서트에 참여한 조태자 어르신(능곡동, 64세)은 “코로나19로 행사가 줄어들어 많이 아쉬웠는데 가을에 듣기 좋은 음악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즐거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선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행사 개최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기획 행사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즐거운 노년 생활 지원을 위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jihyun9258@icloud.com 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