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 4월 8~9일 이틀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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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축제
지난 3일 벚꽃이 만발한 도당산 벚꽃동산의 모습 / 사진=부천시
오는 8일과 9일 도당산 벚꽃동산에서 “체리블러썸(Blossom)! 피어난 도당산”을 주제로 제25회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이상기온으로 인한 이른 개화와 갑작스러운 비바람으로 벚꽃이 많이 떨어졌으나 이를 대신하여 방문객을 맞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제25회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는 8일 13:30 주민노래자랑 예심으로 식전행사가 시작된다. 개막식(2023. 4. 8. 18시), 트롯가수 공연, 밸리댄스 등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축제 2일 차 9일에는 마술, 평양예술단 등 다양한 공연 및 주민노래자랑 본선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벚꽃패션타투, 캐리커처, 드론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4년 만에 열리는 벚꽃축제에 방문하는 상춘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벚꽃동산 경사로에 이동 방향을 표시하고 안전관리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
김동국 도당산벚꽃축제추진위원장은 “4년 만에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 갑작스러운 비로 벚꽃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을 준비했으니 방문하셔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고, 다만 축제장 주변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5일에 제18회 부천 춘덕산 복숭아꽃축제(춘덕산 복숭아꽃축제장, 역곡로 119)가 개최되어 부천의 3대 봄꽃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