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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연장까지 가는 7차전서 SK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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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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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커룸에서 우승을 즐기고 있는 KGC 선수단/ 사진=안양KGC인삼공사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었던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안양KGC인삼공사(이하 KGC)가 서울SK나이츠(이하 SK)를 꺾고 우승을 달성했다.

 

 

KGC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SK와의 챔피언 결정전 7차전에서 100대97로 승리했다. 2, 3차전과 6, 7차전을 연달아 이긴 KGC는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KGC의 오마리 스펠맨은 34점 14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오세근(20점 13리바운드), 변준형(16점 6어시스트), 배병준(16점, 3점슛 4개)의 활약도 한몫했다.

 

 

반면, 정규리그 MVP인 SK 김선형은 3쿼터에만 19점을 쏟아붓는 등 37점을 올렸으나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지 못했다.

 

 

양 팀의 승부는 4쿼터까지도 알 수 없었다. 연장까지 승부는 이어졌고, KGC가 변준형, 배병준, 스펠맨이 공격을 성공시키며 SK의 추격을 따돌렸다.

 

 

한편, KGC는 이번 승리로 EASL 슈퍼리그 우승, KBL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또한 KGC의 스펠맨은 역대 24번째로 챔피언결정전 통산 100 리바운드라는 기록을 세웠다.

 

 

KGC의 한 팬은 “5차전 SK에게 패하며 우승은 힘들겠구나 생각했는데, 6차전과 7차전을 차례로 다 이겨서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전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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