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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GC,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캐롯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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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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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종료 후 그라운드로 모인 선수들 / 사진=황준하

 

 

프로농구 안양KGC인삼공사(이하 KGC)가 4강 플레이오프에서 고양캐롯점퍼스(이하 캐롯)에게 패배하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KGC는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캐롯과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캐롯의 가드 이정현에게 일격을 당해 75-89로 패배했다.

 

 

1차전 99-43으로 이겨 프로농구 출범 후 한 경기 최다 점수(56점) 차로 승리했던 KGC는 캐롯에 바로 반격을 당했다.

 

 

캐롯의 이정현은 3점슛 4개를 포함하여 32점을 기록했으며, 디드릭 로슨 또한 24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KGC는 턴오버를 19개나 저지르며 패배를 자초했다.

 

 

3차전은 오늘(1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KGC의 한 팬은 “너무 감독이 선수 기용에 안일했던 것 같다.”며 “선수들도 마음을 다잡고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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