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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슈퍼매치 원정서 승리거두며 잔류 희망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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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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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수원 원정 응원단 / 사진=황준하

  

강등위기에 놓여있는 수원 삼성(이하 수원)이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FC서울(이하 서울)을 꺾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수원은 25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 슈퍼매치에서 1-0으로 이겼다.

  

수원을 승리로 이끈 선수는 바사니였다. 그는 팽팽한 흐름이었던 경기에 후반 18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자동 강등’을 피했다. 같은 날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수원FC의 경기에서는 홈팀이 2-0으로 이겼다. 강원이 이겼을 때, 수원이 졌다면 수원은 자동강등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수원은 자력으로 강등을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로써 최종 자동 강등팀은 리그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수원은 강원FC와 붙고, 수원FC는 제주유나이티드와 경기를 갖는다.

  

수원과 강원FC, 수원FC 세 팀 모두 자동 강등의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각 팀 최종전에서 모두 자력으로 강등을 피할 수 있다.

  

수원의 한 팬은 “거친 경기에도 수원이 집중해서 승리를 거둬 이겨서 너무 행복하다.”며 “마지막 강원전에도 승리하여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수원의 원정팬 8,000명을 포함해 3만6007명의 관중을 기록한 서울은 단일 시즌 총관중 40만명(43만29명)을 돌파했다. 2008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기록을 넘어 한국 스포츠 최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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