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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강원FC 잡아내며 최하위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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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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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후 만원 원정관중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수원 삼성 선수단 / 사진=수원삼성블루윙즈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하 수원)이 강원FC(이하 강원)에게 승리하며 최하위를 탈출했다.

 

 지난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이 강원에게 2-1로 승리를 따냈다.

  

지난 울산에게서도 승점3점을 따낸 수원은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18(4승 6무 14패)가 된 수원은 강원(승점 16)을 제치고 11위에 올라섰다.

  

수원은 4월 8일 이후 약 3개월만에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수원은 전반 22분 김주찬의 선제 골로 1-0으로 앞섰다.

  

강원도 전반 40분 서민우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15분 수원의 고승범의 결승 골로 수원이 승리했다.

  

한편, 10위 수원FC가 이날 광주FC에게 지며 승점 20점에 머무르는 상황이다.

  

수원이 2주간 휴식을 가진 뒤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이긴다면 수원은 2경기 만에 순위를 2경기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수원의 한 팬은 “저번에도 강원 원정에서 이겼는데, 이번에도 이겼다.”며 “앞으로 좋은 기세를 이어나가 수원FC 상대로 3연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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