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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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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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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팬들 / 사진=황준하

 

지난 2001년부터 컨테이너에서 운영되던 수원 삼성의 팬스토어가 22년만에 생겼다.

 

 

수원 삼성의 공식 팬스토어인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가 지난 6월 3일 수원FC와의 홈 경기부터 열렸다.

 

 

오피셜 스토어는 수원 삼성의 정체성을 충실히 담아내어 브랜딩했다. 매장 외부는 구단의 상징색인 푸른색을 바탕으로 대형 엠블럼과 간판을 웅장하게 설치했다. 또한 실제 비율의 선수들 사진을 매장 외벽에 프린팅하여, 빅버드 및 매장을 찾은 팬들이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스토어 내부 또한 수원의 컬러를 반영했다. 매장 중앙에는 화려한 조명의 대형 엠블럼 조형물을 설치했고, 7월에는 대형 디스플레이 3기를 도입, 다양한 구단 영상들을 상영할 계획이다.

 

 

매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구매 편의성도 크게 증대했다. 우선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도록 스마트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매장 방문 등록 시 푸쉬 메시지를 통해 대기 순번, 예상대기 시간과 매장 입장 알림이 발송된다. 매장 내부에 탈의실이 설치되며, 현장 마킹을 위한 기기 또한 3대를 도입했다.

 

 

오피셜 스토어는 6월 한 달 간 경기 날에만 운영되며, 해당 기간 중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개선한 후 7월부터 상설 매장으로 운영된다. 경기 당일의 혼잡함을 피하고 비경기일의 고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논매치데이’ 전용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블루ID’로 명칭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통해 팬들이 본인만의 특색있는 푸마 의류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11일에 펼쳐진 수원 삼성과 강원FC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오피셜 스토어 앞에는 수원 삼성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경기 시작 전까지 기다렸지만 끝내 들어가지 못하고 경기장에 입장하는 팬들도 있었다.

 

 

또한, 유니폼의 재고가 무섭게 팔려 뒤늦게 들어간 팬들은 구경만 하고 나오는 상황도 펼쳐졌다.

 

 

수원 삼성의 한 팬은 “삼성의 팬들이 적지 않은데, 그에비해 팬샵의 크기는 작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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