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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수원 삼성, 김병수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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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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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 / 사진=수원삼성블루윙즈

 

 

최근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하 수원)이 김병수 전 강원FC 감독을 선임했다.

 

 

앞서, 수원은 시즌 2무 7패로 승이 없던 이병근 감독을 경질했다.

 

 

김병수 감독은 고려대를 졸업한 후, 제일은행, 코스모석유FC, 오이타트리나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감독으로는 영남대와 서울이랜드, 강원FC에서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강원FC를 맡은 이후로는 공간에서의 수적 우위를 통한 볼 소유와 패스를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일명 ‘병수볼’ 바람을 일으켰다.

 

 

코칭스태프는 향후 발표할 예정이며, 10일 전북전에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수원은 지난 5일 최성용 감독대행 체제에서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수원의 한 팬은 “첫 승도 했으니 김병수 감독님과 이제는 이기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기대의 목소리를 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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