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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담학회-미국상담학회, 국민 마음건강 위한 양국 협력체제 구축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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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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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상담학회-국제학술대회(KCA-IC)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와이어

 

한국상담학회(회장 손은령)는 미국상담학회(American Counseling Association)가 한국상담학회의 현안인 상담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기원하고, 법제화 과정에서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두 학회의 상호 협력은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미국상담학회 연차학술대회에서 참가한 한국상담학회 회장단과 미국상담학회 회장단의 회동을 통해 성사됐다.

3월 31일 토론토 메트로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회장단 간 미팅에서 손은령 한국상담학회 회장과 김희수 전 회장, 양종국 부회장은 한목소리로 국민 마음 건강증진을 위한 상담 서비스 제공에 전력을 다하고 있음을 피력했다.

Kimberly Frazier 미국상담학회 회장과 Torres Rivera 차기 회장, Shawn Boynes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전후로 미국에서도 국민들의 마음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돼 상담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미국 국민들은 필요한 때에 가까운 곳에서 자격을 갖춘 상담사에게 다양한 심리상담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는 제대로 된 법제화의 토대 위에 실현 가능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에 한국상담학회 회장단이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담서비스의 내실화를 위한 3개 법안이 상정돼 있으며, 종교계 및 상담분야의 여러 단체들이 그 필요성과 시급성을 인식해 조속한 통과를 요청하고 있다’는 진행 상황을 설명했고, 미국상담학회 회장단은 코로나19 이후 마음건강 지킴이로서 상담사들의 역할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을 표현하고 한국의 상담 법제화를 지지할 것임을 확약했다.

 

 

1983ljh@gmail.com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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