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범안동 자원순환마을 주민추진단, 자원순환마을 실천 캠페인 실시

- 생활 속 작은 실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함께해요!

 부천시 범안동은 지난 18일 자원순환마을 주민추진단 및 주민들과 합동으로 자원순환마을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범안동(동장 장환식)은 지난 18일 자원순환마을 주민추진단 및 주민들과 함께 자원순환마을 활성화를 위해 폐건전지 수거 주머니 설치 및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홍보 및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려지면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폐건전지를 수거하기 위해 관내 곳곳에 폐건전지 수거 주머니를 설치하였다.

또한 '1회용품 줄여가게'는 일회용품 사용을 실질적으로 감량시키고,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도록 접근 방식을 바꿔나가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일회용품이 제공되는 인근 매장들을 직접 방문하여 해당 캠페인에 대한 소개 및 홍보물 배부를 통해 캠페인 참여 독려를 시행하였다.

‘1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은 무인 주문기(키오스크)나 스마트폰 배달앱 등 비대면 방식의 주문 시, 소비자가 일회용품 제공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매장에 빨대, 컵홀더 등 일회용품을 비치하지 않도록 하여 소비자가 습관적으로 사용하던 일회용품을 줄이도록 유도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범안동 자원순환마을 주민추진단 공은주 단장은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나 상인분들이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 실질적인 감량효과가 나타날 수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환식 범안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홍보 차원을 넘어 소비자와 사업자의 행동 변화를 바꿀 캠페인 활동에 참여해준 자원순환마을 주민추진단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단체와 주민들이 자원순환마을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