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 역북지구에 침수 없는 도로 시범지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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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물질 유입 막는 배수시설로 교체…악취도 방지해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역북지구를 시범지구로 지정해 배수로 시설 교체를 진행한 모습 /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역북동에 위치한 역북지구에 도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교체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역북지구를 시범지구로 선정해 지구 내 설치된 300여 개소 배수시설에 이물질 유입을 방지할 수 있는 시설로 교체하고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교체 전 배수시설에는 담배꽁초와 쓰레기, 낙엽 등의 이물질이 유입돼 집중호우 기간 동안 배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했다.
시설교체는 악취도 방지할 수 있어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역북지구에 시범 설치한 배수시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배수시설 교체는 우기 침수피해 예방과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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