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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심곡동,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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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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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심곡동(은 지난 14일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환경정비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심곡동(동장 김재천)은 지난 14일 유동 인구가 많은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자원순환마을추진단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자생단체원들과 공무원 약 2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환경정비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과 상가의 무질서한 쓰레기 배출체계를 바로잡고, 종량제봉투 사용 및 재활용 분리배출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일깨우고자 실시됐다.

 

부천시는 지난 2월부터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및 수거체계 확립을 위하여 불법배출 쓰레기 미수거 및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현재까지 시행 중에 있으며, 이러한 시책추진의 성과로 작년 동기간 대비 종량제봉투 판매량이 15% 이상 증가하고 재활용 반입량이 21% 이상 늘어나는 등 시민의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고 나타났다.

 

 

심곡동은 아파트보다는 단독, 다세대, 연립 등이 약 77%를 차지하고, 상가밀집구역, 대학가, 전철 역사(부천역, 소사역) 등이 자리하고 있어 쓰레기 수거의 어려움 뿐 아니라, 무단투기 취약지가 다수 발생하는 지역이다. 또한 외국인의 거주비중이 가장 높은 동이다.

 

이에 이번 캠페인에서는 외국인의 쓰레기 분리배출 인식향상을 위하여 외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가 병기된 홍보불 및 다양한 홍보물품을 제작·배포했다.

 

 

김재천 심곡동장은 “오늘 참여해주신 모든 단체원 및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씀과 함께“우리동은 구도심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여 올바른 쓰레기배출문화 정립을 위하여 노력하고 주민 스스로가 깨끗한마을 만들기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배출취약지역 등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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