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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의 재탄생, 부천시 중동 재활용품 Up-cycling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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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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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및 가을철 낙엽 수거 등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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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중동 자원순환마을 주민추진단에서 폐현수막을 활용해 장바구니와 마대자루를 만들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중동 자원순환마을 주민추진단은 자원순환서포터즈와 함께 지난 9월 20일 기간이 경과되거나 불법으로 게시되어 생활안전과에서 수거된 폐현수막을 활용한 “재활용품 Up-cycling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에 개최한 “재활용품 Up-cycling 교실”은 지난 6월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폐깡통을 활용한 화분 설치로 환경정화에 도움을 준 데 이어 개최된 두 번째 행사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바구니 및 가을철 낙엽을 담을 수 있는 마대자루를 만들었다.

 

자원순환추진단장은 “생활 속에서 버려지거나 쓸모없어진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여 자원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단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마을을 가꿔 나가는데 봉사할 수 있어 삶의 보람을 느낀다”는 작은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환경건축과장은 “재활용품 Up-cycling 교실”을 통해 재활용품의 올바른 배출문화에 대한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주민의 폐자원 인식 전환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과 실천을 당부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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