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쓰레기가 돈이 되는’ 재활용품 무인수거함 추가 설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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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의 자발적인 재활용품 분리배출 참여 유도
광명시, ‘쓰레기가 돈이 되는’ 재활용품 무인수거함 추가 설치·운영 / 사진=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관내 4개소에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재활용품 무인수거함’ 8대를 추가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무인수거함 추가 설치를 통해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리배출 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7월 ▲광명시청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광명시평생학습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 우유팩 수거함과 페트병 수거함 각 1개씩을 설치하여 운영 중이며, 운영실적 분석 결과 동 행정복지센터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운영 결과를 반영하여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 ▲소하도서관에 재활용품 무인수거함을 추가 설치했다. 또한, 이용률이 낮은 업사이클아트센터 수거함은 열린시민청으로 이전 설치하여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재활용품 무인수거함은 이용자가 우유팩이나 페트병을 투입하면 ‘오늘의 분리수거’ 애플리케이션이 인식하여 1개당 10포인트를 지급하며, 포인트를 적립하여 식음료 등의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시는 올해 11월까지 투명페트병 1,129kg, 종이팩 649kg이 분리 배출되었으며, 누적 적립 건수는 투명페트병 16,343건, 종이팩 8,771건으로 총 25,11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적립 건수도 8월 2,809건에서 11월 7,727건으로 증가하여 수거함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4개월 만에 약275%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시는 ‘광명형 다회용 컵 공유 시범사업’, ‘재활용품 선별장 현대화 사업’등 자원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