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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자원봉사센터, 바다 건강 지키는 ‘하수구 스마일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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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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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젝트’ 진행 빗물 하수구 청소 및 담배꽁초 투기예방 노란색 스티커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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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대학교 학생들의 스티커 부착 후 캠페인 봉사활동 /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지난 10월 부천시자원봉사센터 10개소 나눔터 리더(자원봉사자)들이 부천대학교 사회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하수구 스마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수구 스마일 프로젝트’는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4월 경기도 지역 맟춤형 공모 지원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지·구·력 탄소 다이어트!(지구를 구하는 능력 탄소다이어트의 줄임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1년부터 시작된 ‘지·구·력 탄소 다이어트!’ 사업은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및 인식변화 캠페인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식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내용은 ▲자연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를 위한 건강한 하천·거리 만들기 ▲저탄소 생활실천을 위한 면 손수건·면 보자기·삼베수세미 사용 캠페인 ▲직접 키워 사용하는 수세미 재배 ▲미세플라스틱을 줄이는 바다 건강 지킴의 시작 ‘하수구 스마일 프로젝트’ 등이다.

 

‘하수구 스마일 프로젝트’는 빗물 하수구를 통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담배꽁초에 포함되어 있는 미세플라스틱의 심각성을 알리고, 다시 우리 식탁으로 올라오는 악순환을 막기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이다.

 

지난 8월부터 관내 10개소의 자원봉사 나눔터 리더 90여 명은 관내 빗물 하수구 중 담배꽁초가 집중투기 되는 곳을 조사했다. 이 중 50여 곳을 선정해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깨끗이 청소하고, ‘웃는 얼굴에 담배꽁초와 침을 뱉으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가 담긴 노란색 특수 스티커를 100여 곳에 부착했다.

 

부천시 이일용 자치분권과장은 “시민들이 스스로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탄소중립실천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며, “이번 자원봉사자들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들이 많은 시민들에게 확산되고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부천시자원봉사센터(032-625-6504)로 하면 된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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