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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천길 주변 폐천부지 활용, 도민체감형 RE100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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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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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폐천부지를 활용한 RE100 에너지자립 공원 조성
    • - 생활 속 가까이에서 도민이 RE100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
    • - 농지, 임시적치 등 개인 점유공간으로 활용되는 있는 폐천부지의 공적 활용
  • ○ 올해 시범사업 4개소 추진 후 점차 확대
    • - 1개소당 약 10억 원 소요 예상(도50%+시군50%) - 시범사업 이후 계속사업으로 확대 추진하여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
  • ○ RE100공원 조성을 통한 재생에너지 체감 효과 및 주민 복지 향상 기대
    • - 생활밀접 공원에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으로 공감대 제고
    • - 잔여 전력(발생 전력 수입금)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또는 공익목적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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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천길 주변 폐천부지 활용, 도민체감형 RE100공원 조성 /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하천길 수변 산책로 조성 사업의 하나로 하천길 주변 폐천부지를 활용한 도민체감형 RE100 공원을 만든다.

 

실생활에서 도민들이 RE100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자립 공원을 경기하천길 연결 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것이다. 폐천부지는 물길이 바뀌면서 하천구역에서 제외된 토지를 말한다.

 

도는 올해 1곳당 10억 원씩 모두 4곳에 시범사업을 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총괄계획을 수립하고 시군 공모를 통해 사업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군 자체적으로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최근 각 시군에 ‘폐천부지 활용한 도민체감형 RE100 공원조성’ 사업 계획을 통보하고 공모에 들어갔다. 도는 7월까지 공모평가서 접수를 완료하고 8월 경기환경에너지지흥원과 함께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시범사업 대상지 4곳을 선정한 후 9월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RE100공원은 하천길 주변 농지, 적치물 방치 폐천부지에 태양광시설 등 재생에너지 100%를 사용해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도시공원과 캠핑장 등도 조성해 도민들이 RE100을 직접 체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공원 내 사용되는 전력을 100% 충당하고 남는 잔여 전력에 대해서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또는 주변 지역에 공익목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도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등 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장소에 도의 주요 정책인 RE100 요소를 가미한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태양광 자전거길 설치 등 친환경 에너지 신기술 시설이 다른 분야로도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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