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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쿨루프 사업,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 인식 변화 가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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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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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열린시민청 옥상에서 ‘함께 그린 광명 쿨루프 사업’ 성과보고회 가져

 

(광명6-1)광명시는 ‘함께 그린 광명 쿨루프 사업’을 운영하고 지난 14일 열린시민청 옥상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며 사업을 마무리했다.jpg

광명시 쿨루프 사업,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 인식 변화 가져와 / 사진=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형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피해 예방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함께 그린 광명 쿨루프 사업’을 운영하고 지난 14일 열린시민청 옥상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며 사업을 마무리했다.

쿨루프 사업은 미국 뉴욕에서 건물 옥상에 햇빛과 열을 반사하는 흰색 특수페인트를 칠해 실내온도를 낮추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자는 ‘White Foot Cool City’ 캠페인에서 시작되었으며, 광명시는 2020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함께 그린 광명 쿨루프 사업’은 광명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해 광남중학교 옥상에 쿨루프를 시공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교육으로 참여자의 기후변화 인식을 개선해왔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박승원 광명시장, 신근정 로컬에너지랩 대표, 김승복 광명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영상으로 지난 3년 간의 쿨루프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했다.

또한, 충현중학교 기후동아리 학생들의 쿨루프 시공 참여 사례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광명(Gwangmyeong)의 그린(Green) MZ세대, 광명 GMZ 청년들의 기후행동 실천방법을 시민들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리가 얼마 전 110년 만에 겪은 갑작스런 폭우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인 것처럼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의 위기는 심각한 수준이다”며 “청소년들이 살아갈 세상은 뜨거운 지구가 아닌 시원하고 깨끗한 지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변화 대응 시민교육을 위해 넷제로에너지 카페 운영, 기후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등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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