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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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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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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교육 시작

- 1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문화관광해설사 26명 대상

- 시각장애인 맞춤 영상해설 및 체험해설 기법 등 교육

10월부터 수원 화성, 광주 남한산성 등 현장에서 체험해설 서비스 시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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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방향과 거리를 묘사하거나 촉각·청각 등의 감각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시각장애인들의 관광만족도를 높이는 체험해설 가능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해 10월부터 현장에 배치한다.

 

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도내 문화관광해설사 26명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총 2주 과정의 체험해설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을 수료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경기도 장애인 여행지원서비스인 경기여행누림사업과 연계해 10월과 11월에 수원 화성, 광주 남한산성 등 현장에서 체험해설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체험해설 교육은 시각장애의 이해와 현장 영상해설기법과 체험해설 내용으로 구성했다. 시각장애인이 강사로 참여해 시각장애인 입장에서 관광지를 느낄 수 있도록 효과적인 해설 방식을 교육하고, 촉각·청각 등의 감각 활용 방안도 안내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장애인들도 다른 모든 관광객처럼 불편함 없이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누리고, 경기도 관광지를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현재 관광지 162곳에 570여 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지식부터 숨겨진 이야기까지 전반적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해설 문화관광해설사를 42명 양성해 수원화성을 비롯한 도내 관광지에서 수어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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