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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청각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부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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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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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멘토링 부모 간담회 / 사진=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관장 김연신)은 우정사업본부에서 주최하고 우체국공인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장멘토링은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각장애가정의 초등학생 아동(멘티)과 대학생(멘토)이 함께 참여해 학습뿐만 아니라 건강, 문화 활동 등을 통해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9월 9일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에서 진행한 부모 간담회는 유전자 지문적성검사 분석지를 통해 타고난 기질과 내면·외면적인 성향, 개인 성향에 따른 학습 습관, 적합 직업군, 성격의 장단점, 스트레스 원인, 단점 보완 방법 등의 정보 제공을 받아 아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전자 지문적성검사 분석지에 따른 부모 역할 및 양육 방법, 사춘기 아동과의 관계 형성 등에 관한 교육과 부모 양육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부모 스스로를 이해하고 원인 등을 파악한 후 해결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부모와 아동의 개개인의 선천적인 기질과 특성을 파악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아동 양육에 도움이 됐으며, 양부모가 참여한 가정의 경우 가족 구성원 모두 검사를 진행해 더욱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 내 소통과 이해가 증진돼 양육에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나타났다.

성장멘토링은 앞으로 청각장애가정 아동의 일상생활 관리, 학교생활 관리, 학습지원, 건강관리지원, 문화 체험, 종결식 등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장멘토링을 지원하는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의 재원을 활용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명에게 매년 7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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