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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식개선 위한 ‘이달의 좋은 기사’ 5월·6월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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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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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달의 좋은 기사' 원문 갈무리 / 사진=세계일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이달의 좋은 기사’로 5월에 세계일보 김나현·윤준호 기자의 ‘심층 기획 - 말뿐인 공용어… 설 곳 없는 한국수어(手語)’ 외 2건, 6월에는 세계일보 김동환 기자의 ‘놀이터서 쫓겨났던 ‘휠체어 그네’… 2023년 하반기 다시 친구들 맞는다 [김동환의 김 기자와 만납시다]’를 각각 선정했다.

5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세계일보 ‘심층 기획 - 말뿐인 공용어… 설 곳 없는 한국수어(手語)’ 외 2건은 한국수어가 한국어와 함께 공용어로 지정된 지 약 7년이나 지났고, 수어를 일상어로 사용하는 농인이 5만2000여 명이나 되는데도 아직 수어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과 부족한 수어 교육, 통역 지원의 미비로 많은 농인이 일상생활에서 받는 불편과 차별을 잘 조명했다.

6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세계일보 ‘놀이터서 쫓겨났던 ‘휠체어 그네’… 2023년 하반기 다시 친구들 맞는다’는 안전 인증 기준 미달로 철거됐던 전국 특수학교의 휠체어 그네에 대한 진행 과정을 보도하면서 이에 대한 해법을 정리했다. 권택환 기획위원(대구교육대학교 교수)은 “놀이터가 장애아동의 놀 권리와 인권 보장을 위해 필수적으로 조성해야 할 환경적 요소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데 필요한 기사”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달의 좋은 기사’는 장애 관련 기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1998년부터 10개 종합일간지와 8개 경제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으며, ‘장애 관련 차별과 편견을 조장하는 용어’를 모니터해 사용 자제와 올바른 용어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5월과 6월의 장애 관련 용어 모니터링 결과, 비하 용어가 155건, 장애 차별 용어는 45건이 검색됐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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