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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아트갤러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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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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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후원으로 건립, 주얼리 사회공헌 아카데미 교육공간으로 활용

- 작품 전시, 발달장애인 예술가와 후원자 간 만남의 장 등 다양한 문화 행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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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갤러리 개관식에서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과 스프링샤인 임직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발달장애인 예술가 발굴과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대표 김종수)이 교육공간이자 복합문화시설인 ‘스프링샤인 아트갤러리’를 개관했다.

서울시 은평구에 있는 스프링샤인 아트갤러리는 장애인 도예가의 작업장 겸 체험 교육장이던 공방이 지상층으로 이전하면서 생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스프링샤인 아트갤러리는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의 후원으로 건립돼 그 의미가 크다. 스프링샤인은 2022년부터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어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양성하고 아트워크를 개발하는 주얼리 사회공헌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ESG 협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아트갤러리에서도 주얼리 사회공헌 아카데미 교육을 비롯해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 전시와 문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트갤러리 개관식에는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이규현 이사장과 채종한 소장,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와 발달장애인 예술가 10여 명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종수 대표의 기업 소개와 이규현 이사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후에는 스프링샤인의 장애인 도예 강사이자 마술사인 해리 작가(본명 박진오)의 마술과 짜욱 작가(본명 이상욱)의 피아노 연주 등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임직원과 사회공헌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한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직접 만남으로써 후원재단과 작가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아트갤러리에서는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의 1회 수상 작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추후에는 지정기부금 단체인 스프링샤인의 개인 후원자를 초대해 발달장애인 예술가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후원의 밤을 비롯해 소규모 연주회와 각종 체험, 문화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후원자, 지역 주민과 장애인 작가가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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