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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청각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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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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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연속으로 공동수행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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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성장멘토링 발대식에 참가한 아동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부천시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관장 김연신)은 최근 복지관 강당에서 ‘2023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사업’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은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각장애가정의 초등학생 아동(멘티)과 대학생(멘토)이 함께 참여해 학습뿐만 아니라 건강·문화 활동 등을 통해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동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발대식은 성장멘토링 사업 소개와 연간 일정 안내, 멘티와 멘토 소개, 성실한 활동을 다짐하는 서약서 작성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멘티와 멘토가 처음 만나 친밀감을 쌓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 멘토링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각장애가정 아동의 일상생활관리, 학교생활관리, 문화체험 및 캠프, 부모 교육 등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성장멘토링을 지원하는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의 재원을 활용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 명에게 매년 7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은 ‘청각장애인과 동행하는 복지관’이라는 사명 아래 수어(수화)를 언어로 사용하는 청각장애인들의 특별한 복지 욕구에 부응해 설립됐다. 청각장애인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복지시설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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