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맞춤형 집수리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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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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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장애인 집수리 사업 안내 포스터 / 사진=서울시
서울시는3월 31일까지 2023년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집수리, 이하 집수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 집수리 사업은 장애 유형에 맞춰 주택의 화장실, 침실, 현관 등을 개조하여 장애인이 가정 내외에서 겪
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화장실의 경우, 자립적으로 용변이나 세면을 할 수 있도록 화장실의 문턱을 제거하고대변기나 세면대 접근 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바닥에 미끄럼 방지 타일과 벽면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총 290가구로 2022년 100가구 대상에서 대폭 확대되었다.
신청자격은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의 저소득 장애인 가구로 자가 주택이거나 임차 가구의 경우 주택 소유주가 공사를
허락하고, 공사 후 1년 이상 거주에 동의해야 한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50~65%구간의 저소득 장애인 가구는 개조비의 30%를 본인이 부담하여야 한다.
집수리를 희망하는 장애인 가구는 3월 31일까지 관내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에 대해 현장 심사 등을 거친 후
시공업체가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2022년 집수리 사업의 만족도는 98%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그래서 올해는 사업을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 라며 “장애인들이 신청하는 집수리 사업은 화장실, 침실, 현관 개조 등이 대다수
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주거환경이 더욱 더 안전하고 편리해지길 바라며, 장애인들의 편의 및 삶의 질 또한 향상될 것이라 기대
한다.
서울시는 집수리 사업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를 접한 장애인 A씨는 “장애인 집수리는 꼭 필요한 정책인데 다른 지자체도 조속히 시행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1983ljh@gmail.com 이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