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3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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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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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분야의 장애 예술인 교육 및 활동 지원, 고용 지원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로고 /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공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한국문화예술위’),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 이하‘장문원’)은 2월 2일(목),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에서 문화·예술분야 장애 예술인 일자리 발굴 및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 예술인이 안정된 근로환경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자립기반을 마련하고자 ?업무 소통 활성화를 위한 협의 채널 운영, ?장애 예술인 교육·활동 지원, ?고용 지원 연계를 위한 정보 제공 및 협조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문화예술위는 1973년 출범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을 전신으로 하는 공공기관으로 순수문화예술 창작활동과 국민문화향수 활동 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하여 연간 3,500억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연수단원과 전문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 지원을 하고 있는데, 2020년부터 장애 예술인 우선 선발 원칙을 도입하여 장애 예술인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장문원은 2015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으로서 장애 예술인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며, 장애 문화·예술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장애 예술인을 위한 표준 공연장을 개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얼어붙은 장애인 고용시장에 문화·예술 일자리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라며, 장애 예술인들이 직업예술인으로서 인정받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더 많은 기업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위 정병국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술위 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장애 예술인들이 예술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장애 예술인들이 직무교육과 재정 지원, 취업지원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예술활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문원 김형희 이사장은 “장문원은 2021년부터 장애 예술인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 예술인의 발굴 - 전문 교육 및 훈련 - 안정적 고용연계 및 지원까지 모든 과정에서 문화예술과 고용 관련 전문기관이 힘을 합쳐 좋은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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