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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 장애인 등 편의 '입식 식탁' 시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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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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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중순까지 14개소 59객실 입식 식탁 설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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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산림복합체험센터 전경 /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노약자와 장애인의 휴양림 이용 증가, 좌식에서 입식 문화로의 사회변화에 따라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입식 식탁을 시범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객실 구조를 고려해 국립자연휴양림 전체 객실의 약 5%인 14개소 59객실에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한다.

입식 식탁과 의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모서리가 둥글고 흔들림 방지를 위해 벽에 밀착되는 구조, 휴양림 이미지와 목재 사용 활성화를 위해 원목 식탁을 설치하며, 이용객들의 식사 및 담소 장소로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립자연휴양림에서는 금년도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휴양림 예약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전화예약’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등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휴양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영록 소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좌식 식탁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들이 휴양림에서 편안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입식 식탁 설치 객실을 지속적으로 늘려 편리하고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83ljh@gmail.com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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