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장애대학생 메타버스 채용설명회, 성황리 마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장애대학생 간의 가교 역할 나서
- 한국마사회, 강원랜드, YG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기업의 채용설명회 열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로고 /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공단’)은 지난 11월 11일 진행된 ‘2022 장애대학생 메타버스 채용설명회’가 많은 장애학생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공단과 교육부 8개 거점대학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한국마사회, 강원랜드, YG엔터테인먼트 등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공공?민간기업 총 25개소가 참여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대학생과 기업 간의 양방향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됐다.

 공단 건물을 배경으로 한 메타버스 채용설명회장에는 실시간 채용설명회관, 참여기업관, 거점대학관, 장애인고용홍보관 등이 마련되어 장애인 채용 관련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는 가상환경이 조성됐다.

 실시간채용설명회관에서는 기업 채용 담당자가 채용정보 등을 소개하는 라이브방송이 운영됐으며, 참여기업관에서는 기업 담당자와의 1:1 취업상담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실시간 취업특강, 전문가 취업컨설팅, 럭키드로우 등 참여 학생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사전신청 접수 인원 386명, 라이브채용설명회 시청 누적인원 총 558명, 보물찾기 이벤트 참여 146명 등 많은 장애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채용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기업의 채용정보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재미있게 취업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음에 또 메타버스 채용설명회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는 “이번 채용설명회가 장애대학생과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간 가교역할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대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