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안양시 장애인론볼연맹, 저소득 가정 지원 기부금 전달

작성자 정보

  • 강성현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3년째 이어온 나눔 이웃 사랑이 눈처럼 내리길 

 

안양시 장애인론볼연맹 후원금 기탁.jpg

안양시 장애인론볼연맹 후원금 기탁 / 사진=안양시

 

안양시 장애인론볼연맹(회장 이용훈, 이하 론볼연맹)은 지난 13일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금(일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론볼연맹은 2020년부터 3년째 갈산동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안양시 장애인론볼연맹은 장애인의 체력증진과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2013년 발족하여 현재 6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9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3년째 이어오는 론볼연맹의 기부에는 사연이 있다. 시설이 열악했던 자유공원의 론볼장을 새롭게 단장하는 공사 과정에서 갈산동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론볼연맹에서는 매년 12월이면 회원들이 정성껏 모금한 성금을 갈산동에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함께 자리한 론볼연맹 회원들은 때마침 내리는 눈을 보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이 눈처럼 펑펑 내렸으면 한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갈산동 황정수 동장은 장애인론볼연맹 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안양1동 남부시장 내에 위치한 종합청과정채경 대표는 5년째 후원품 전달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안양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쌀(10kg) 70포와 라면 70박스(28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또한 부림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정두리)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713 / 38 페이지

최근글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