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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와 손잡고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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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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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보장구 보험 지원 자치구 /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장애인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사용자가 늘어나자, 장애인들이 관련 안전사고로 어려움을 겪거나, 이동권

이 제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와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경제적으로 취약한 장애인이 전동보장구로 이동하다 안전사고를 냈을 경우, 피해자(행자 등)에 대한 적절한 배상이 

보장되지 못하는 경우도 고려하였다.

 

 

보험 지원은 자치구에서 본 사업에 참여할 경우 전체 보험료를 시와 자치구가 50:50으로 부담하는 방식이다. 보험은 각 

자치구별로 가입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자치구에 등록된,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를 이용하는 장애인이다.

 

 

본 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4개 자치구(노원구, 강북구, 양천구, 도봉구)에서 구비로 시작하였다.


올해는 시비 지원으로 15개 자치구가 추가로 참여하여 총 19개 자치구로 확대될 예정이다.


나머지 6개 자치구 중 4개 자치구는 구비 확보 후 시행할 예정이며 2개 자치구는 시행을 보류 중이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 전동보장구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전동보

장구 보험가입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전동보장구 보험을 통해서, 사고와 관련된 제3자가 인적·물적 배상을 받을 수있도록 하고, 더불어 장애인에 대

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 한다.”라며 또한 이를 통해 다소나마 장애인들의 이동권도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

고 전했다.


휠체어사용 장애인 A씨는 정말 좋은 정책이라면서 서울만 시행하는 것이 아쉽다면서 하루빨리 다른지역에서도 시행했

으면 좋겠는 소감을 전했다.

 

 

 

1983ljh@gmail.com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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