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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장애인도서관,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실태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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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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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장애인도서관,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실태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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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장애인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지원해왔던 독서보조기기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공공도서관 277개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먼저, 장애인이 도서관이용을 위한 접근성 평가항목에서 100점 만점 기준 ▲ 도서관까지 대중교통 접근성은 64.1, ▲ 지형적 위치 접근성은 66.9점으로 보통보다 좋은편이었으나, ▲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편리성은 57.5으로 낮았다.


도서관시설의 접근성 보다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편리성이 저조한 근거로 볼 때, 장애인 좌석이 있는 공공도서관은 54.5%에 불과하며, 의무적으로 갖추어야 할 독서보조기기를 보유한 공공도서관은 113개관(40.8%)에 그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더불어 독서보조기기에 대해 들어본 경험이 있거나 파악하고 있는 공공도서관의 담당자는 30.2%이며 독서보조기기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장애인서비스 담당자는 14.4%에 불과하여 장애인서비스 담당자을 대상으로 독서보조기기 인식 제고 교육이 필요하다.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실태조사에 응답한 277개관의 장애인서비스 담당자는 장애인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요구사항으로 장애인서비스 전문인력 배치 및 편의시설 등 공간의 확보를 우선적으로 희망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국립장애인도서관 원종필 관장은 아직까지 공공도서관의 장애인서비스 기반이 미흡한 편으로 공공도서관 장애인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더불어 인식개선 교육 등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3ljh@gmail.com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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