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림센터, 장애인의 일상을 지원할 ‘농인 활동지원사 양성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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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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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자 맞춤형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농인 활동지원사 양성
누림센터에서 농인 활동지원사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용인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4월 24일(월)부터 5일간, 경기도농아인협회와 협력해 활동 의지가 있는 농인 7명을 대상으로 활동지원사 양성교육을 제공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활동지원사가 반드시 받아야 하는 40시간 교육으로, 모든 과정에는 수어 통역이 제공됐으며 교육 참여자들은 농인에게 있던 편견을 타파한 교육이라며 만족했다.
교육을 수강한 농인 교육생 유옥(41)씨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다른 복지관과 자립센터 등을 방문하면서 시청각 장애인(농맹)과 같이 다니는 활동지원사분을 보고 막연하게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마침 누림센터에서 농인을 대상으로 활동지원사 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해서 바로 신청하게 됐다”며 “모든 강사님께서 열정적으로 강의하고, 교육을 통해 농인도 활동지원사를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 지금 당장 활동지원사로 활동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졌으며, 수업을 듣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 장애 유형도 충분히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육을 들으면 다른 농인들도 충분히 활동지원사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3년 농인 활동지원사 교육은 누림센터에서 올해 첫 시범교육으로 운영됐으며, 향후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경우 추가 개설 또는 내년 교육 편성 등 농인 및 장애인의 권익 증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농인 활동지원사 관련 교육 문의는 누림센터 교육운영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