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 ‘2023년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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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교육 환경의 장애학생도 무궁무진한 디지털 세계 경험
- 제주도 포함 전국 122개 일반학교에 재학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실감형 교육 콘텐츠 기반 디지털 시민 교육 진행
국립특수교육원 상상버스 체험 / 사진=용인시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한우)은 5월 30일 제주 성산고등학교에서 ‘2023년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는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에게 첨단 기술 기반 실감형 콘텐츠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3년째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제주 지역까지 처음 포함해 총 122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발대식에는 이한우 원장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특수교육 담당관, 사업 수행 기관인 브이리스브이알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사업 소개 및 추진 현황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교육 활동 참관 등의 순서로 이뤄진다.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프로그램은 총 3가지 테마로 운영되며 버스, 트럭, 실내 체험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가상 현실(VR) △증강/혼합 현실(AR/MR) △홀로그램 △인공지능(AI) 로봇 △모션 센서 △키오스크 등 첨단 기술 기반 디지털 시민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특히 올해는 체험 기간 스탬프 투어 형식을 도입해 학생들이 ‘사이버 테러단’을 무찌르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돼 흥미를 돋운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테마별 미션을 수행하면서 디지털 환경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건강한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이한우 국립특수교육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장애가 있는 학생에게 또 다른 교육적 차별과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일반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수용해 학생 간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