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식개선 위한 ‘이달의 좋은 기사’ 3월·4월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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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달의 좋은 기사’ 원문 / 사진=조선일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이달의 좋은 기사’로 3월에 조선일보 방극렬 기자의 ‘車에 치인 시청각 장애인… ‘4자 통역’ 끝에 눈물에 진술서’, 4월에는 한국일보 최연진·곽주현·이가흔·신은별 기자의 ‘[장애인 일자리가 없다] 기업들 고용 장벽에... 생존 벼랑 내몰리는 장애인들’ 외 4건을 각각 선정했다.
3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조선일보 ‘車에 치인 시청각 장애인… ‘4자 통역’ 끝에 눈물에 진술서’는 시민이 겪은 부당한 일을 파악하고 해결해야 하는 경찰서라는 공공기관에서 중복 장애를 겪는 시민을 조사할 인력과 전문 매뉴얼이 부재한 상황에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실태를 확인하며 정부 차원에서 시·청각 장애 특성에 맞는 전담 지원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4월 ‘이달의 좋은 기사’인 한국일보 ‘[장애인 일자리가 없다] 기업들 고용 장벽에... 생존 벼랑 내몰리는 장애인들’ 외 4건은 노동은 모든 사람이 재정적 안정과 안녕을 부여하는 필수적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부적으로 생존 벼랑에 내몰리는 사회의 양상을 여과 없이 보도했다. 기사에서는 장애인 고용 확산을 위해 사회 곳곳에 잔재하고 있는 비장애 중심주의 타파와 장애인을 위한 직업 환경 모델의 개발과 확산이 필요함을 주장하고 있다.
권택환 기획위원(대구교육대학교 교수)은 “우리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들의 현실을 가감 없이 보도함으로써 설득력 있는 주제와 구체적 사례 등을 통해 끊임없이 제기돼 온 ‘장애인 일자리’ 문제를 이슈화해 널리 알린 기사”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달의 좋은 기사’는 장애 관련 기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1998년부터 10개 종합 일간지와 8개 경제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으며, ‘장애 관련 차별과 편견을 조장하는 용어’를 모니터해 사용 자제와 올바른 용어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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