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2023년 제2회 장애인 평생교육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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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움으로 만나는 특별한 오늘’ 주제로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장애인 평생교육 성과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2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2023년 제2회 장애인 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배움으로 만나는 특별한 오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1년 동안 운영한 사업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기념사에서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책에서 가치를 창조하는 인간을 초인이라고 불렀다. 장애인 평생교육을 통해 놀라운 가치를 창출하는 여러분이 초인”이라며 “작가 앙드레 말로는 오랜 기간 꿈을 그리면 닮아간다고 했다. 배움을 통해 꿈을 그리고 노력하면 이루게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보여줬다. 여러분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참여 기관인 ‘아인스바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평생학습 현장과 우수사례 소개, 장애인 평생학습을 주제로 하는 관객참여형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가온누리평생학교’의 ‘얼씨구 절씨구 전래오감놀이’ 지도자 과정과 ‘양지바른보호작업장’의 ‘중증장애인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쇼콜라티에’ 프로그램 영상이 상영됐다.
아울러 장애인 평생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한 사회적협동조합 ‘용인도우누리’, ‘가온누리평생학교’, ‘양지바른보호작업장’ 등 3개 기관, 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해 헌신한 기관 종사자와 학습자 3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는 올해 15개 기관이 참여한 소그룹 동아리 지원사업 ‘자기주도 뿜뿜’ 등 41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