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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 있어도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 광명시, 치매 예방 지도자 양성에 힘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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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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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전경 / 사진=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2023년 치매안심마을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을 지원받아 권역별로 ‘치매 예방 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관심있는 광명시민 또는 광명시 소재 사업자, 단체장 등 80명을 대상으로 대한치매교육협회와 협력하여 ▲치매에 대한 개략적인 지식과 치매 예방프로그램 소개 ▲실버 웃음 활용 강의 ▲도구를 이용한 신체놀이 진행법 교육 ▲미술, 원예 요법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 등 총 8시간의 교육 및 체험을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10월 11일부터 11월 6일까지이며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광명시보건소, 소하도서관 등 4개소에서 주 1회씩 총 2회기를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교육 수료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현재 광명동,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 등 권역별로 교육희망자를 신청받고 있다.

시는 향후 치매 예방 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치매 파트너 단체를 구성하도록 돕고, 치매 예방 교육 동아리 모임과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등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시민들이 치매를 바로 알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치매 예방 지도자 양성에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치매 예방 지도자들이 향후 시민주도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펼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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