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치매안심센터,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도시 조성 노력… 치매 조기 검진 집중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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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치매안심센터,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도시 조성 노력… 치매 조기 검진 집중실시 / 사진=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 치매안심센터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도시 조성을 위해 치매 조기 검진을 집중 실시했다.
시는 지난 6월 7일부터 말일까지 68세~82세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안내문’을 우편 발송하고 7월 11일까지 치매 검진을 진행했다.
이 기간 치매안심센터에서 2,900명이 인지선별검사(K-CIST)를 받았고, 이 중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205명에 대하여 신경심리검사(CERAD-K) 및 신경과의사에 의한 임상심리평가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처음으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치매 검사를 받은 이○순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치매 검사를 해주고, 기억력이 떨어지면 신경과 진료와 뇌MRI 검사까지 저렴하게 해주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앞으로 1년에 한 번씩 꼭 오려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매는 조기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중증화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하므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치매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매년 초로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 우편물을 발송하여 치매에 대한 경각심과 조기 발견에 대한 필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등록 환자 조호물품 지원(기저귀 등), 주 조호자에 대한 치매 가족 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이용자 치매 예방 교육 등을 연중 제공하고 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