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가족의 건강한 생활 습관 돕는 ‘건강몽땅챌린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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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몽땅챌린지 /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7월부터 8월 26일까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8주간의 도전, 건강몽땅챌린지’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몽땅챌린지(3기)는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가정 내 건강생활 분위기를 형성하고, 상대적으로 참여가 저조한 가족 구성원(남성, 아동)에게 건강한 가정환경과 동기부여를 제공함으로써 참여한 대상자 모두에게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도와 만족감을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가족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BMI·알코올 의존도평가·소금섭취검사 등 총 8가지 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보건전문인력(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의 1대1 개인별 건강 상담이 이뤄졌고, 이후 운동, 저염, 저당, 절주 등 매주 바뀌는 건강 미션에 맞춰 각 가정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규칙적인 운동습관(21.4%(사전) → 44.7%(사후))과 식품 구매 전 영양표시를 읽는 습관(45.2%(사전) → 73.6%(사후))이 개선됐고, 프로그램에서 배운 건강 정보를 자녀들에게도 설명해주는 온라인 교육은 의미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건강한 가정환경 조성에 영향을 주었다(92%)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평소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지만, 적절한 관리와 지속적인 실천을 어려워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가족들의 건강생활실천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jihyun9258@icloud.com 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