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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동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 18세 이상 전국민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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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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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 및 감염취약시설 동절기 추가 접종 권고

- 마지막 접종일 이후 90일 경과 시 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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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백신 동절기추가접종 안내 /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및 고령층의 중증 예방을 위해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동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의 원인은 큰 일교차로 인해 기초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다양한 오미크론 하위변이가 유입된 점, 예방접종 또는 감염 뒤 시간 경과 등에 따른 면역력 감소로 분석됐다.

 

 

코로나19 2가 백신은 기존 백신 대비 초기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더 높은 중화능(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능력)을 보이는 백신이다. 코로나19 위중증·사망의 위험성이 높은 60세 이상 연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는 이번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 적극 권고 대상이다.

 

 

부천시는 3개 반 7명으로 구성된 방문접종팀을 꾸려 감염취약시설 코로나19 2가백신 방문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감염의 위험을 낮추는 것은 물론 감염 후 중증화되는 20명 중 19명은 백신접종의 효과로 감염 후 중증을 막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 및 감염취약시설의 동절기 추가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대상은 감염취약시설뿐만 아니라 기초접종을 완료한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마지막 접종일 이후 90일(기존 120일에서 변경)이 지나면 누구든지 접종할 수 있다.

 

 

접종예약은 사전예약누리집(ncvr.kdca.go.kr) 또는 전화예약(1339, 지자체콜센터*)으로 가능하다.

 

 

송정원 감염병관리과장은 “지역사회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올겨울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중증 최소화 및 코로나19 재유행 대비를 위해 부천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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