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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 2022년 청년 마음건강 박람회 ‘옆을 봐, 우리가 있어!’ 통해 청년에 위로와 격려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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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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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청년 마음건강 박람회 ‘옆을 봐, 우리가 있어!’ 강연 포스터 / 사진=뉴스와이어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11월 21일(월)~23일(수) 3일 간 온라인(YouTube 생명사랑마음이음 TV 채널)으로 청년 마음건강 박람회 ‘옆을 봐, 우리가 있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생 선배들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와의 토크를 통해 청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옆을 봐, 우리가 있어!’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들어보며, 인생 선배와 전문가가 청년의 마음건강에 대해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생 선배들이 청년들에게 전하는 코너에서는 박웅현 대표(TBWA KOREA, ‘여덟 단어’, ‘책은 도끼다’ 저자), 정재찬 교수(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저자), 박재연 대표(리플러스인간연구소, ‘사실은 사랑받고 싶었어’ 저자)가 순차적으로 출연해 삶을 먼저 살아간 어른이 청년에게 전하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 특강에서는 장진구 센터장(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 한양의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우 교수(한양의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용실 교수(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청년 우울증’, ‘청년 중독’, ‘자해 및 자살시도 청년’의 주제로 청년들에게 마음건강 정보를 전하며 극복할 수 있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각박한 세상에 기댈 수 있는 어른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사회적 시선으로 정신과를 찾아가기 힘들었는데, 온라인으로 우울, 중독, 그리고 자해 및 자살시도에 대한 정보를 얻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청년의 삶에 위로과 격려를 더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장진구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센터장은 “청년 마음건강 박람회가 진행된 단 3일 만이라도 외로운 2030세대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하고 격려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청년 자살예방을 위해 내면의 힘을 키우고 다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살예방사업을 수행하겠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1983ljh@gmail.com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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