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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여름철·추석 성수식품 판매업소 위생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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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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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면 및 냉면 판매업소,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등 28개소 위생 점검 실시
- 최근 살모넬라 식중독 증가 추세의 주요 원인인 달걀 활용 업소도 점검
- 경미한 위반은 현장 시정 조치, 중대 위반은 행정처분 등 ‘강경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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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전경 / 사진=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밀면 및 냉면 판매업소, 한식뷔페 등 음식점 18개소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10개소의 위생 점검을 추진한다.

여름철 수요가 많은 밀면 및 냉면 판매업소와 추석 명절 선물로 시민이 많이 구입하는 건강기능식품 등 성수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밀면 및 냉면 등 여름철 성수음식 판매업소에서는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보관 여부 ▲조리장 위생적 관리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주로 점검할 예정이다.

최근 살모넬라 식중독 증가 추세(2021년 1천561명 → 2023년 2천419명)의 주요 원인이 달걀임에 따라 달걀지단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한식뷔페, 웨딩홀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 성수품인 홍삼, 영양성분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는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 ▲건강기능식품 소분. ▲부당 광고 등을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식품위생법 위반 및 식품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업체에 대해선 행정처분 등 강경한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식중독에 특히 취약한 여름철과 다가올 추석 명절을 대비해 집중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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