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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신건강정책 포럼 개최. 정신건강사업 발전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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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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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3일, 정신건강문제 인식을 높이고 미래 정책 방향성 논의를 위한 경기도 정신건강 발전방안 모색
    • - 전문가, 정신건강의 현재와 미래 예측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발전 방향 제시
    • - 다양한 배경과 전문성을 가진 정신건강의 주요 이해자들간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와 협력의 가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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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신건강정책 포럼 개최. 정신건강사업 발전방향 모색 /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정신건강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신건강,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지역 내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미래에 대비한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계에서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있는 시군, 현장 실무자,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공유했다.

 

토론에 앞서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고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홍보 특강이 진행됐고, 이후 주제발표로 이명수 경기도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이 ‘지표로 바라본 경기도 정신건강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명수 지원단장은 경기도 정신건강사업의 여러 지표를 통해 현재 성과와 과제를 제시하고 정신건강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필요한 행동계획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인구 규모를 고려한 예산 지원 전략의 수정이 필요하고, 공공과 민간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 서비스 진입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정신건강 수요에 따른 인프라 확충 및 재구성’, ‘지역사회 회복지원체계 구축’, ‘시대의 요구 정신응급 활성화’, ‘안전한 사회구현 체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사업’ 4개 분야 특정 주제로 전문가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위한 치료비나 주거지원사업 등 수요자 중심의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이 있었다. 정신건강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대응을 위해서는 사업 확대도 필요하나 시설·인력·조직 등 인프라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과 투자가 전제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번 정책포럼은 현재 경기도의 정신건강 수준과 이해를 바탕으로 각 주제별 토론을 통해 현실적이고 일선의 정책의 방향성 제시하고 도출하는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이해 당사자의 의견수렴을 통해 경기도 정신건강 발전을 위해 더 촘촘히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도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요구에 대응하여 전국 최초로 중증 정신질환 치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자타해 위험환자 24시간 정신응급입원 인프라 확충,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정신질환자 주거지원사업 등을 선도적으로 도입 추진했으며 이러한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뒷받침 할수 있도록 2020년 3월에 지자체 최초로 정신건강 전담부서를 설치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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