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이동노동자의 심리적 피로감 해소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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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이동노동자의 심리적 피로감 해소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 사진=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일 철산 상업지구 내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꽃 마음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꽃 마음 힐링 프로그램’은 이끼류 식물을 이용해 액자를 꾸미는 내용으로 업무 시간과 장소가 일정하지 않은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심리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자 박○○ 씨(66세)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으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과 유대감을 가지며 예쁜 액자도 만들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인 최○○ 씨(71세)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며, “쉴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우리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마련해주어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동노동자들의 노동복지 증진을 위해 건강 프로그램, 세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며,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맞춤형 휴식 공간으로서 쉼터의 이용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이동노동자 쉼터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게 공간으로 평일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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