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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치매안심마을 선도단체 지정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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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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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마을 선도단체 지정_매화동 주민자치회 /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2일 치매안심마을인 매화동의 주민자치회와 매화희망센터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매화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해 치매인식 개선,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치매 돌봄 기능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치매안심가맹점, 치매안심주치의 병원, 극복선도단체 지정 등을 통해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현재 매화동 치매안심마을은 파출소, 종교단체, 복지관, 도서관 등 9개의 치매극복 선도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치매극복선도단체의 전 직원이 치매에 대한 교육을 통해 치매파트너가 되어 구성원 스스로 치매 예방에 힘쓰게 하고,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치매 친화적인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함께할 수 있도록 확대·추진할 계획이며, 지역사회 내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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